김영삼 대통령은 5일 제74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어린이에게 사랑의 축하인사를 보내 『어린이 여러분은 슬기롭고 튼튼하게 자라나 앞으로 우리나라를 더욱 아름답고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어린이날에 부치는 대통령 말씀」을 통해 『다가오는 21세기는 어린이 여러분의 시대로 전세계가 여러분의 활동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은 이러한 시대에 대비해 지혜와 능력을 키워야하며 각자 자기의 장점을 살리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사랑을 받는 것만 알고 감사할 줄 모르는 어린이가 돼서는 안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한다』면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친구나 이웃을 기꺼이 도울줄 아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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