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국무총리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성병욱) 초청 「금요 조찬대화」에 참석, 『국제축구연맹(FIFA)등이 한국과 일본의 월드컵 축구 공동개최를 희망한다면 이에 동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29면> 이총리는 『월드컵대회는 단독개최가 정론이지만 축구 때문에 전통적인 한·일 우호관계를 금가게 할 수는 없다』면서 『양국이 외교적 상처나 국민정서상 갈등없이 이 문제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단독개최를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총리는 4·11총선결과와 관련, 『지역정서가 다시 한번 맹위를 떨쳤던 선거』라고 말한뒤 『내각차원에서 인재의 고른 등용과 지역의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지역문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희곤 기자>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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