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5일만에 계약 1,700대 넘어서현대자동차는 3일 스포츠카 티뷰론이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국내판매용 생산물량을 월 1,500대에서 2,000대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판한 티뷰론이 2일까지 1,455대가 계약됐으며 3일에도 300여대가 추가 계약되는등 5일(휴일제외)만에 모두 1,700대를 넘어섰다. 현대는 이같은 인기도가 당초 1,500만원에 내놓기로 한 티뷰론 가격을 1,300만원선으로 낮춘데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출력 고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대는 이달 중순부터 호주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등 아시아권역과 유럽 중남미 수출을 시작하고 7월부터는 북미지역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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