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인터넷 결합 급속 확산”『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PC는 21세기 정보화사회의 대표적인 정보단말기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룡태)의 초청으로 최근 내한한 미인텔사 앤드루 S 그로브사장은 3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세계를 이어주는 PC」강연회를 가진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로브 사장은 『지난 10년간 PC산업에서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킨 것은 인터넷의 등장이었다』며 『PC는 인터넷과 결합해 앞으로 5년내 단독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세계인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연결된 PC」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79년에 세계컴퓨터중앙처리장치(CPU)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인텔사의 사장에 취임한 그는 『강력한 CPU의 등장에 따라 PC는 문자정보외에 사운드 영상 3차원그래픽 등 멀티미디어정보를 효율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기능 PC는 화상회의 원격교육 원격진료 등 첨단 멀티미디어서비스를 가정 직장 국가 기관 등 사회곳곳에 뿌리내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회 내용은 4∼7일 아시아 최대의 PC통신서비스인 「아시아 온라인」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siaonline.net/intel)를 통해 전세계에 중계된다.<홍덕기 기자>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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