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일 올해 30대 기업집단에 새로 편입된 한솔 뉴코아 신호제지 강원산업등 4대그룹의 주력업종과 주력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주력기업으로 선정된 재벌 계열사들은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은행돈을 재량껏 빌려 쓸 수 있고 ▲계열사 출자가 일부 자유로워지며 ▲회사채및 해외증권발행에서 우선권이 주어지는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통산부는 또 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 고합물산을 주력기업에서 제외시켰다. 이들 기업은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제한을 받지 않아 마음대로 출자를 할 수있는 「소유분산우량회사」로 지정받기 위해 주력기업 철회를 신청했었다.
이로써 업종전문화대상 재벌은 종전 32개에서 34개로, 주력기업은 118개에서 120개로 늘어났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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