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황상진 기자】 정종택환경부장관은 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90여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있는 제4차 유엔지속개발위원회(UNCSD)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21세기 환경의 시대를 앞두고 한국을 환경모범국가로 만들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정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김영삼대통령이 3월 밝힌 환경복지구상에 따라 국내 환경정책을 성실히 수립·집행하겠다』며 『모든 정책을 입안단계부터 환경과 연계지어 논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에 이견을 보이고있는 환경과 무역의 연계 문제와 관련, 정장관은 『환경을 위해 무역을 규제하는 데는 동의하나 시행방안은 공정하고 투명한 국제적 합의에 따라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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