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AFP 연합=특약】 세일라 콥스 캐나다 부총리(여)가 1일 자유당 정부가 상품 서비스세(GST)를 폐지하지 못한다면 사임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사임했다.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총리직 뿐 아니라 겸임하던 환경장관직과 하원의원직 등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93년 선거에서 자유당정부가 GST폐지에 실패할 경우 사퇴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공약한 바 있다.
84년 자유당 하원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콥스는 90년 총재경선에 나섰다 장 크레티앵 현총리에게 패배한 뒤 크레티앵에 의해 자유당 부총재와 부총리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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