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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조신고 주택은 CD 6장 모두 진품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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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조신고 주택은 CD 6장 모두 진품 밝혀져

입력
199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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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과 25일 주택은행이 변조됐다고 서울 방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10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6장은 변조된 것이 아닌 진품으로 밝혀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일 이 CD 변조여부를 정밀감식한 결과, 변조된 것으로 고발된 10억원짜리 CD가 주택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CD용지와 도장 계좌번호 등이 모두 일치한다고 경찰에 통고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CD변조사건의 용의자로 지난달 미국으로 출국한 주택은행 사당북지점 신모차장이 CD를 이중으로 발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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