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UPI=연합】 95년은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무더운 해였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1일 밝혔다.WMO는 「1995년의 지구 기상」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지구의 평균 표면온도가 61∼90년 평균치보다 0.4도 높았으며 기상관측 기록이 보존되기 시작한 1861년 이후 가장 무더운 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도 14∼21의 저성층권 오존은 거의 완전히 파괴됐으며 남극 상공에 넓이 2,200만㎢의 오존구멍이 과거 어느해보다 오래 계속됐다.
특히 지난해 대서양에서는 19차례의 태풍이 발생, 1886년 이후 2번째로 높은 발생빈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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