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최근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총장을 선출키로 결정한 데 이어 고려대도 총장직선제 폐지를 검토하는등 총장 직선제 폐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연세대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88년과 92년 2차례 치러진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고 7월말로 임기를 마치는 송재 총장의 후임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키로 의결했다.
고려대도 3월초 동문모임인 교우회 차원에서 발전연구위원회를 발족, 2차례 회의를 거쳐 현행 총장직선제의 개선을 추진안건으로 상정해 놓고있다.
한편 3월 아주대 한남대 전주대 관동대 호남대 계명대 울산대 경남대 등 8개 지방사립대 총장들은 모임을 갖고 직선제를 폐지, 총장선임권한을 이사회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었다.<윤태형 기자>윤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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