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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살상총기 밀매/외제 엽총·실탄 일반인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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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살상총기 밀매/외제 엽총·실탄 일반인에 팔아

입력
199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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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진각 기자】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1부 백승학검사는 1일 총기류를 불법 판매한 서울 방배경찰서 강력과 서병희경위(56)와 서씨로부터 총기류를 사들인 한기석씨(41·건축업·포천군 포천읍 선단리)등 4명을 총포 도검 및 화약류 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92년 12월 중순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인근 주차장에서 한씨에게 벨기에제 21브로닝 엽총 1정과 실탄 6백50발을 2백40만원에 파는등 2차례에 걸쳐 엽총 2정과 실탄 1천발을 4백30만원에 판 혐의다.

한씨는 서씨로부터 사들인 엽총·실탄을 함께 구속된 박영기씨(54·건축업·서울 중랑구 신내동)등 2명에게 3백여만원씩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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