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로부터 남북경협 사업자승인을 받은 (주)태창은 30일 이주영사장이 금강산샘물 개발 및 관광사업 추진을 위해 1일 10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이사장의 방북은 전문경영인 등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정부방침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어서 5월중 남북경협 추진을 위한 기업인들의 방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태창에 따르면 이사장은 30일 북경(베이징)에 도착, 1일 북한으로 들어간뒤 현지 관계자들과 금강산샘물의 개발·판매사업과 금강산일대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금강산샘물개발사업에 5백80만달러를 투자할 방침인 태창은 이미 94년 금강산일대 50만평에 대해 15년간의 사용권을 확보해두고 있는데 12일 이사장이 귀국하는대로 구체적인 사업추진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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