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통화중이거나 부재중에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는 「전화메시지 전달서비스」를 실시한다.한국통신은 지난 29일부터 서울 노원·고덕전화국과 인천 강화전화국 등 3곳에서 무료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6월부터 상용화, 연말께는 부산 전남 대구 충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 등 8개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전화를 받는 사람이 통화중일 경우 통화가 끝나는 대로 5분간격으로 세차례에 걸쳐 발신음을 보내 녹음메시지를 청취할 수 있게 해주고 부재중일 때는 2시간 간격으로 3회 발신음을 보내준다.
또 외부에 나가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원하는 전화번호로 전환해주는 「착신장치 지정기능」과 녹음된 메시지를 원하는 시간에 알려주는 「수신시간 지정기능」도 있어 사용자선택에 따라 이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는 통화후나 귀가후 발신음을 통해 메시지를 들을 수 있으며 장시간 집을 비웠을 때는 수동으로 녹음된 메시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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