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이상호 기자】 재정경제원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북한이 ADB에 가입하기를 희망할 경우 적극 도와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ADB총회에 참석하는 재경원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ADB 가입문제는 이번 총회의 공식안건은 아니지만 최근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과 북한과 미국간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이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ADB 가입문제가 미국등 일부 회원국들 사이에서 거론될 경우 정부는 이를 적극 지지할 방침』이라고 정부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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