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센트랄(사장 강태룡)은 29일 독일 베어톰슨사와 6대4의 지분으로 합작 자동차용 전장제품 생산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자본금 5억원인 이 합작법인은 김해 장유공단내 500평에 공장을 설립한 다음 2년안에 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설비를 확장, 2000년까지 연간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합작기업에서 생산될 품목은 자동차용 전자식 냉각조절기, 온도센서류, 엔진온도조절기, 스위치류등이다. 이중 전자식냉각조절기는 베어톰슨이 세계적인 특허를 갖고 있는 제품으로 독일에서는 자동차업체들이 신공해배출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2년안에 전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센트랄은 이들 부품 제작기술을 베어톰슨사로부터 100% 이전받기로 했으며 생산된 부품은 내수는 물론 일본 호주 동남아시아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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