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개성중시 신세대부부 “손짓”보석디자인 스튜디오 「쥬얼 버튼」이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신세대 예비 부부들을 위해 100만원대 다이아몬드 예물세트를 주문 제작하고 있다.
「쥬얼 버튼」의 디자이너 홍성민 장현숙씨는 유통마진을 대폭 줄이고 디자인비를 받지 않음으로써 다이아몬드 반지 귀고리 목걸이를 합해 100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국제공인을 받은 중상급으로 3부 반지와 1부 귀고리 2부 목걸이가 170만원이다. 원하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의 크기를 줄이고 남자 반지를 함께 맞출 수도 있다.
디자인은 홍씨와 장씨가 결혼을 앞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장씨는 『만드는 데 부담이 되지 않고 늘 끼고 있으면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예물 본래의 의미에 충실한 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석을 가져오면 세팅만 해주고 부모님들이 사용하던 액세서리인 경우 리폼도 가능하다. 수작업이므로 제작기간이 한달 정도 걸린다. (02)733―9394∼5<김지영 기자>김지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