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오6시10분께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우리주유소 옆길에 「납치됐으니 살려달라」는 내용의 메모지가 떨어져 있는 것을 허모씨(27·회사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허씨는 『길을 가고 있는데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가던 서울3X 7995호 검정색프린스 승용차에서 메모지가 떨어지는 것을 주워 읽어보니 「살려주세요, 뒷좌석 아래에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메모지가 납치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서울3X 7995호로 등록된 차량53대의 소유주 파악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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