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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급선무” 60%/환경부,서울시민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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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급선무” 60%/환경부,서울시민 설문

입력
1996.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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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대기오염문제순 응답 환경부 산하 환경기술연구원은 28일 서울의 성인남녀 82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상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수질오염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환경문제 해결의 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에 조사대상의 60.3%가 수질오염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꼽았고 다음으로는 쓰레기(20.1%), 대기오염(19.6%) 문제 등의 순이었다.

 수질오염을 지목한 응답자중 59%는 하천 등 전반적인 수질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고 41%는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마실 수 있도록 우선 수돗물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한편 환경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시민은 11.5%에 불과,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느끼면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운동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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