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27일 상오 5시40분께 일본 나가노(장야)시 시노노이(소지정) 상공에서 나가노현 고쇼쿠(경식)시 산불 현장으로 향하던 신슈(신주)TV와 나가노TV의 전세헬기가 충돌한 뒤 추락, 조종사 2명과 취재·사진 기자 3명 등 모두 6명이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방송국의 헬기는 산불 현장을 향해 이륙한 후 하천에서 물을 퍼 싣고 있던 소방헬기를 취재하기 위해 주변을 선회하던 중 충돌했다.당시 나가노시 주변 상공에는 소방헬기와 취재헬기 등 모두 12대의 헬기가 떠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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