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해마다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일부 도서·해안지역의 용수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 담수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27일 건교부에 따르면 우선 올해 8억원의 예산으로 서·남해안도시중 1개지역을 선정, 담수설비를 제작·설치하고 이 시설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담수화기술을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전국 도서·해안지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후 해수 담수화사업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추진해 2001년까지 상습 가뭄피해지역을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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