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이 27일 15대국회 개원전 과반수의석 확보를 목표로 무소속및 일부 야당 당선자들에 대한 무차별 영입작업을 벌이자, 자민련과 민주당등 야권은 이를 「정치공작을 통한 야당파괴」라며 강한 반발을 하고있어 정국이 긴장되고 있다.특히 신한국당은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개원전에 야당당선자를 포함한 연쇄적인 입당을 성사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이에따른 후유증이 여야 개원협상및 향후 정국운영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상당기간 급랭정국을 예고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이와관련 신한국당은 4·11총선이 끝나자 마자 여권핵심부와 고위당직자가 총동원, 그동안 10여명에 이르는 무소속 및 야당당선자의 영입교섭에 성공, 금주초반부터 이들이 집단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은 이미 입당한 김재천(진주갑) 원유철(평택갑)당선자에 이어 무소속의 박종우(김포) 자민련 이재창 당선자(파주)와 민주당 이규택 의원(여주)등의 영입교섭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손태규·김광덕 기자>손태규·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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