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강원도 고성산불로 인한 주민피해를 전액 배상 또는 보상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상오 「고성산불 중앙사고대책본부」(본부장 강운태 농림수산부장관) 1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관계부처합동조사단을 현지에 급파, 산림 및 주민피해상황조사에 나섰다.
강 본부장은 회의가 끝난뒤 『이번 산불로 인한 주민피해를 국가배상법에 따라 배상할 것인지 아니면 보상토록 할 것인지를 검토중이나 어떤 경우든 정밀조사를 거쳐 산정된 피해액 전액이 주민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상형식은 국방부가 이미 군부대 과실을 인정한 만큼 국가배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배정근 기자>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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