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등 야권 3당은 26일 하오 국회에서 부정선거조사위원장회담을 열고 정부·여당의 관권·금권선거의혹을 규명하기위해 6월국회에서 청문회개최를 추진하는등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야3당은 또 필요할 경우 야당 대표회담도 갖기로 하고 3당의 당직개편이 끝나는대로 실무접촉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대중국민회의총재는 이날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린 전국지구당위원장회의에서 『부정선거문제를 추궁하기위한 대여투쟁에 야3당이 공동으로 나서야하며 이를위해 필요하면 각당 대표들과도 만나겠다』고 야3당 대표회담추진의사를 밝혔다.
국민회의 김령배, 자민련 한영수, 민주당 장경우부정선거조사위원장은 회담에서 ▲부정선거진상 규명을 위해 6월국회에서 국정조사권발동 및 청문회개최 추진 ▲부정선거백서 발간 ▲법적대응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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