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정부는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한국상공회의소를 미국 전역의 지역별 조직으로 확대,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직면하는 각종 불공정제도와 관행을 수집해 미정부에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를 위해 26일 사상최대규모의 주미민관합동 대미통상진흥확대회의를 열고 대미통상외교를 적극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미국과의 교역 투자 기술협력 등 대미 통상관계를 전반적으로 적극화하기 위해 일본과 EU 대만 등 경쟁국들의 진출동향과 경쟁국별 대미통상외교 동향, 우리나라 주요업체별 그룹별 대미진출동향, 우리 정부의 대미통상외교동향 등을 비교점검했다. 또 이미 미국에 지역별로 구성된 대한경제협의회와 앞으로 구성될 미국내 지역별 한국상공회의소를 연계시켜 양국간의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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