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가짜환자 및 정비공장의 수리비 허위청구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서울 부산 등 11개 대도시에서만 실시했던 병·의원 및 정비공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올해는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11개 손해보험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병·의원 및 정비공장에 대한 불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특히 병·의원에 대해선 야간과 주간에 수시로 불시점검을 실시, 병·의원에 이름만 걸어놓고 자리를 지키지 않은 가짜환자를 가려내 퇴원시키거나 통원치료토록 할 방침이다.
협회는 또한 가짜환자 및 과잉진료행위가 드러난 병·의원과 자동차수리비 과잉·허위 청구가 밝혀진 정비공장에 대해선 검찰 등 관계당국에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