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5일 통계청등에서 내놓은 쌀의 소비자가격 및 쌀소비량등을 근거로 산출한 지난해 1인당 평균 한끼 쌀값은 156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작년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연간 106.5㎏, 하루 291.8g, 한끼 97.3g이었으며 이를 일반미 한 가마(80㎏)의 연평균 소비자가격 12만8,497원으로 계산해보면 한 사람이 지불한 쌀값은 각각 연간 17만1,039원, 하루 469원, 한끼 156원으로 환산된다.
작년말부터 쌀값이 폭등한 점을 감안, 15일 현재가인 14만7,570원을 적용해도 소비자의 하루 및 한끼 쌀값은 각각 538원, 179원선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일반버스(345원) 또는 전철(434원)을 타거나 아이스크림(295원) 스낵과자(281원) 초코파이(124원) 가운데 한개를 사먹기 위해서는 한 두끼의 쌀값을 지불해야 한다.
농협은 이를 근거로 쌀값 상승률이 공공요금이나 개인서비스 요금 상승률을 주도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배정근 기자>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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