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송대수 특파원】 강택민(장쩌민)중국 국가주석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5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4자회담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심국방(선궈팡)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심대변인은 정상회담후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동북아지역의 평화유지를 위한 어떤 제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그는 『양국 정상은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유지돼야 하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의 평화롭고 안정된 정세가 양국에 유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심대변인은 그러나 『양국 정상은 4자회담에 대해 깊은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는데 회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 4자회담에 대한 양국 입장에 이견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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