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화권 최대 수출시장 부상/1·4분기 62억불… 미59억불 앞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화권 최대 수출시장 부상/1·4분기 62억불… 미59억불 앞서

입력
1996.04.26 00:00
0 0

중국 대만 홍콩을 포괄하는 중화권이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올랐다.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중화권에 대한 수출액은 모두 61억8,000만달러에 달해 58억8,000만달러인 미국을 3억달러차로 제치고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중화권이 분기중 우리나라 수출상대국 1위자리를 차지한 것은 81년 중국과의 교역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올 1·4분기중 중화권에 대한 수출은 대홍콩이 26억5,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24억5,000만달러, 대만이 10억8,000만달러에 달했다.

이처럼 중화권이 한국의 최대 수출대상지역으로 떠오르게 된 것은 우리의 수출구조가 중화학제품 자본재 및 원·부자재를 신흥공업지역 및 후발공업지역에 수출하는 것으로 급속하게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우리의 수출구조가 변함에 따라 지금까지 한국의 제1 수출대상국이었던 미국에 대한 수출증가율은 93년 0.3%, 94년 13.3%, 95년 17.4%, 올 1·4분기 17.4%로 전체 수출증가율에 못미치는 반면 중화권에 대한 수출은 중국이 93년 94.1%, 94년 20.4%, 95년 47.4%, 올 1·4분기 27.4%에 달하는 등 크게 늘고 있다.<이재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