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사민당 등 일본 여당은 북일국교정상화 교섭 재개를 위해 북한 노동당 김용순비서의 방일을 초청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5일 보도했다.사민당 간부는 김용순 비서의 방일 초청이 여3당 초청 형식이라고 밝히고 이르면 여름전에 김비서의 방일을 실현시켜 북일국교정상화 교섭의 조기 재개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민당등 여3당은 지금까지 북일국교정상화 교섭 재개를 위해 북한의 대일 교섭 실무책임자인 이종혁 아·태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방일을 희망해 왔기 때문에 김비서에 앞서 이부위원장이 5월 초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이부위원장이 먼저 방일할 경우 연립여당 간부들과 만나 북일국교정상화 교섭 재개를 위한 예비접촉 방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