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로이터 AFP 연합=특약】 세계 최악의 핵사고인 체르노빌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10주년을 이틀 앞둔 24일 이 핵발전소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 소량의 방사능이 누출됐다고 원전측이 25일 밝혔다.올레그 골로스코코프 체르노빌 원전 대변인은 『인부들이 24일 밤 4호기 원자로를 덮고 있는 석곽내 공기를 빼내는 펌프의 필터를 교체하던 중 실수로 소량의 방사능이 누출됐다』면서 『그러나 밤샘 제거작업으로 환경 오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9면>관련기사>
사고가 난 4호기는 86년 4월26일 최악의 원전사고를 냈던 원자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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