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오늘 김 대표 회동 대표에 이홍구씨 유력/총장 서석재·박관용 총무 이세기·신경식씨 등 거론김영삼 대통령은 25일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과 오찬회동을 갖고 당직개편을 비롯 총선이후의 정국운영방향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김대표에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총선민의를 수렴하기 위해 당정의 면모일신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김대표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한국당은 5월초 전국위원회를 소집, 신임대표를 선출하고 곧 당3역을 포함한 당직을 전면개편할 방침이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김대표의 후임에는 차기대권과 무관하며 내년 대통령후보 경선을 관리할 중립적 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홍구전총리가 유력한 가운데 김명윤전국구당선자도 거명되고 있다.
당3역에는 관리형 대표를 보좌하고 정국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실세인사들이 발탁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회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국회직은 다선의원 위주로, 중하위 당직에는 초·재선의원들이 기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총장에는 민주계 실세인 서석재·박관용당선자 김덕룡·서청원의원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원내총무에는 이세기 신경식 박희태의원 등이, 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 서상목 강경식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변인은 강성재, 박성범당선자가 유력시되며 기조·조직·정조위원장 등 중하위당직에는 손학규 나오연 박주천 이재명 차수명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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