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JINDO)」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모피를 중심으로 컨테이너와 최근 급성장하는 환경사업등 3개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름이자 상품 브랜드. 73년 진도물산으로 출범한 진도는 모피분야에서 「글로벌10」(세계 여성 10명당 1명꼴로 진도모피를 입힌다는 대중화전략)을 통해 세계매스컴으로부터 모피계의 맥도널드로 평가받았고 76년 뛰어든 컨테이너 사업에서는 중국등 해외공장을 포함, 연산 35만대의 생산능력으로 세계수준에 올랐다. 그린라운드를 앞두고 91년 시작된 환경사업도 본궤도에 오른 상태다.진도라는 상표는 창업주 김성식씨의 아들 5형제의 우의를 상징한다. 진도의 대표인 김영진사장과 관계사인 진도패션 김영도사장의 이름에서 한자씩을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 성장의 주축이된 형제들의 이름에다 앞으로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진도측은 설명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