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인천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태창주택(대표 림종태)이 22일 동남은행 부평지점에 돌아온 어음 3억3천7백만원을 결제하지 못하는등 24일 현재까지 8억2천여만원의 부도를 내 파문이 일고 있다.태창주택은 현재 18개지역에서 아파트 상가등을 짓고 있어 50여개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체납액과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분양납부액까지 합치면 피해액은 1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태창주택이 건설중인 아파트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태창아파트 2백50세대, 부평구 십정동 태창그린아파트 1백94세대, 서구 석남동 1백84세대등 모두 6백28세대로 이중 5백63세대가 분양된 상태다.
인천부평경찰서는 24일 이 회사 전무 김점용씨(44)와 관리이사 이석민씨(39)등 2명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해외로 도피한 대표 림씨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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