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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연합】 일본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가 88년부터 92년까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총 1억7,000만엔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사하라가 88년이후 인도 다람살라를 6차례 방문해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면서 그러나 받은 돈은 티베트 난민 자녀들의 교육과 사원복원을 위해 사용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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