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병원은 24일 다음달 7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91차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특산물인 인삼이 발기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정식연제로 채택돼 국제적으로 첫 인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발기력을 높여준다는 주장이 여러번 제기됐으나 이는 사포닌 섭취후 동물의 교접횟수가 늘었다는 등의 막연한 추정에 불과했다.서울중앙병원 안태영 교수팀(비뇨기과)은 최근 토끼에게 인삼을 장기복용시킨후 발기력을 분석한 결과 인삼을 복용하지 않은 토끼에 비해 발기력이 2배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연구결과를 미국 비뇨기과학회에 제출했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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