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무 원내총무/「마당발」 별명 친화력 뛰어나78년 정계에 입문했다가 13대총선때 원내에 진출한 기업인출신 재선의원. 14대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이번에 2만여표 차이로 낙승함으로써 「화려하게」재기에 성공. 「마당발」이라는 별명처럼 친화력이 돋보여 각계에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장. 구순모씨(51)와 2남1녀.
▲경북 선산·55세▲서울대 법대▲JC중앙회장▲대구백화점대표 ▲대구경영자회회장▲13대의원 ▲민자당 원내부총무
◎허남훈 정책의장/행·사시양과 합격한 경제통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경제부처에서 요직을 두루거친 전문경제관료출신. 사법·행정고시 양과에 합격한 수재로 치밀한 성격이나 추진력이 약하다는 게 흠. 한때 민자당지구당위원장을 맡아 정계에 입문했으나 이자헌의원의 재입당으로 야당으로 변신해 원내진출에 성공. 민병애씨(58)와 2남1녀.
▲경기 평택·59세▲서울대 법대 ▲대통령 경제비서관 ▲환경처장관 ▲한국가스공사이사장
◎이동복 총재비서실장/북한문제 전문가 논리치밀
언론계·관계·정계를 두루거친 북한문제 전문가. 날카로운 논리와 박식한 식견으로 대인관계에서의 돋보이는 흡인력과 추진력이 특장. 72년 남북조절위의 명대변인으로 명성을 날린 뒤 안기부장 특보직을 사임할 때까지 남북협상의 최고 권위자로 정평. 이상희씨(52)와 2남.
▲서울·59세 ▲서울대 정치학과 ▲한국일보 정치부차장 ▲남북고위급회담 대표 ▲국회의장 비서실장 ▲자민련선대위 대변인
◎안택수 대변인/6·3시위 주도 언론인 출신
한일회담 반대시위를 주도했던 서울대 문리대 학생회장출신으로 한국일보에 입사, 정치·사회부에서 민완기자로 명성을 날린 전직언론인. 소탈한 성격이나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소신형. 92년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때 이종후보진영에 합류한 것이 인연이 되어 정계에서 본격활동. 구소완씨(49)와 3녀.
▲경북 예천·53세 ▲서울대 정치학과 ▲한국일보 사회부차장 ▲기자협회장 ▲보사부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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