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우신청서 승인 내달, 모두 23만불상당분단이후 처음으로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과 지게차등 국산중장비가 다음달 북한으로 반출되고, 올 상반기에 북한산 컬러TV가 국내 반입된다.
24일 통일원에 따르면 (주)대우가 3월 지게차·트랙터·트레일러등 중장비 6대와 컴퓨터·세탁기·건조기·복사기등 모두 23만달러상당의 국산제품에 대한 대북 반출신청서를 제출, 최근 승인을 받았다. 북한측 거래자는 조선삼천리무역총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88년 남북교역이 허용된 이후 전자제품 부품이 북한으로 반출되거나 중장비 부품이 위탁생산된 뒤 남한으로 반입된 적은 있으나 완제품으로 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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