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채권 팔아 운영자금 확보 목적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세일에 나섰다. 증권사들의 경쟁적인 채권세일은 소액으로 남아있는 자투리 채권을 팔아 운용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대신증권과 동서증권은 23일 지점망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국공채를 보너스금리를 얹어 세일하겠다고 밝혔다.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점포망에서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채권세일에 들어가는 대신증권은 만기가 1년6개월이상 남아있는 국민주택 서울도시철도공채 대한주택공사공채등 국공채 71억4,000만원어치를 판매한다. 이 채권을 사는 투자자들은 채권별로 0.05∼0.3%포인트의 보너스금리를 추가로 받게되며 투자자들은 대신증권 전 점포에서 선착순으로 살 수있다.
동서증권은 또 도곡지점등 전국 신설 7개지점에서 만기 1년미만의 단기채권을 13%의 고수익률로 한정판매한다. 채권의 평균수익률이 만기별로 10.25∼10.90%인 점을 감안하면 동서 세일채권의 수익률은 일반 채권보다 2%포인트이상 높은 것이다. 동서는 신설지점당 10억원씩 총 70억원어치를 세일한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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