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험의 비과세혜택을 8년이상 장기보험상품으로 축소하려 하자 보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생명·손해보험업계 사장단 50여명은 23일상오 대한재보험 12층 강당에서 사장단 결의대회를 갖고 『보험이자소득 비과세기간을 3년짜리에서 5년짜리미만상품으로 연장한지 4개월만에 다시 8년이상으로 재연장하는 것은 조세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잃는 처사』라며 비과세혜택 축소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
보험사들은 또 보험상품은 상품수익률면에서 은행과 경쟁이 되지 않는 데도 비과세라는 무기마저 빼앗으면 보험사들이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보험사 사장들은 보험이자소득과세 확대방안 반대를 결의하고 생보, 손보업계 대표 3명씩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 재경원방문등을 통해 비과세축소 방침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키로 했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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