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이 경수로 공급협정 이행을 위한 후속 「통신과 통행보장에 관한 의정서」협상에서 통신 및 통행 방식을 둘러싸고 심한 이견을 보여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이 협상에 참가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KEDO측은 경수로 사업지원을 위해 2백회선의 통신망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독자적인 위성통신망 운용을 제의했지만 북한측이 정보유출 등 보안상의 이유로 계속 반대하고 있어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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