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평 1,400여평 연30만대 생산규모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팔라우공단에서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국왕과 소피아왕비 김광호 삼성전자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와 VCR를 겸한 TVCR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삼성전자가 800만달러를 투자, 건평 1,400여평규모로 건립한 이 공장은 14, 20, 21인치등 3개모델의 TVCR를 연간 30만대씩 생산해 스페인시장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TVCR공장 준공을 계기로 스페인을 영국에 이은 제2의 유럽공략기지로 육성키로 하고 97년에는 에어컨과 진공청소기 생산공장도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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