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회장 김재섭)는 22일 중국 천진(톈진)에 지난해부터 가동하고 있는 연산 2만대규모의 피아노공장에 합판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인근에 합판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영창은 최근 부지매입을 마친 합판공장을 이달말 착공, 이르면 8월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영창은 이와 함께 중국 전역에 현재의 2배 수준인 150개의 대리점망을 갖추는등 대대적인 유통망 확장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영창 관계자는 『중국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키로 한 것은 중국내 피아노수요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데다 야마하 카와이등 세계적인 피아노메이커들이 중국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현지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이에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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