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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수학이 제일골치”/3∼6학년 조사“학원 2개이상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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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수학이 제일골치”/3∼6학년 조사“학원 2개이상 다녀”

입력
1996.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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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수학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여기고 평균 2곳의 학원을 다니며 친한 친구 12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선생영어교실이 1∼15일 전국의 초등학교 3∼6년생 3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수는 2개가 28%(89명)로 가장 많았으며 1개(39.9%) 3개(19.2%) 4개(6%) 등의 순이었다.

또 「본인 생각에 꼭 다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학원수가 몇개냐」는 질문에 3개가 40.8%(128명)로 가장 많았고 2개(34.3%) 4개(12.6%) 등의 순이어서 어린이들 대부분이 2개 이상의 학원을 다니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학기에 더욱 분발해야 할 과목으로는 수학이 51.9%로 가장 많았으며 체육(17.3%) 미술(6.6%) 음악(3.5%) 사회와 자연이 각각 3.1% 등의 순이었다.<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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