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북한 김정일은 건강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박구호 재일조선청년동맹 위원장이 22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과의 회견에서 밝혔다.박위원장은 김이 1월 재일조선청년동맹 대표단과 가진 4시간동안의 만찬에서 오리고기 냉면 등 코스요리를 남김없이 먹었고 대표단 60명 전원과 한차례씩 건배를 하는 등 아무런 건강 이상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김이 니혼 게이자이신문의 전자악기 관련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고 말해 일본 신문을 자주 읽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으며 고베(신호)대지진의 복구상황에 대해서도 질문했으나 대일 관계개선 문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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