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정 야 편파 안돼야김영삼 대통령과 김원기 민주당공동대표는 20일 청와대에서 오찬회담을 갖고 15대국회에서의 여야협력, 지역할거주의 타파 방안 등 정국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눴다.
김대통령과 김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국가안보와 남북문제에 대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지역할거주의를 타파하는데 노력키로 했다고 윤여준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김대표가 『지역할거구도타파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하자 『통일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지역할거주의심화는 부끄러운 일인 만큼 이른 시일내에 해소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15대총선부정과 관련해 『여당이 통합선거법에 규정된 선거자금한도액 파괴에 앞장서고 금권선거를 조장했다』면서 『선거사정이 야당에 대한 편파수사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김대통령은 『여야를 가리지않고 철저히 조사해 법대로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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