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즈볼라 11일째 포격전 계속【예루살렘·다마스쿠스·베이루트 외신=종합】 이스라엘은 21일 회교과격단체인 헤즈볼라와 즉각적인 휴전에 돌입할것을 미국측에 제안했다.
이스라엘정부 소식통들은 이날 페레스 총리가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전하고 보다 장기적인 안보문제는 앞으로 계속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페레스 총리는 이날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예루살렘에서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포괄적 평화」를 원한다』며 이스라엘은 앞으로 미국만을 유일한 협상창구로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페레스 총리의 측근 관리들은 임시휴전이 이르면 21일밤(현지시간)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육해공군을 동원, 11일째 레바논내 헤즈볼라 기지에 공격을 계속했으며 헤즈볼라도 이에 맞서 이스라엘 북부에 카튜사 로켓포로 응전했다.
이에 앞서 파레스 브웨이즈 레바논 외무장관은 20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관련된 긴급 유엔총회가 23일 소집될 것이라며 총회가 모종의 권고안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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