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에서 붓꽃까지 6,000여점 전시/26일부터 양재동서… 꽃씨 나눠주기도「한송이 들꽃에서 자연을 배우자」
할미꽃 붓꽃 설앵초 가야물봉선등 이름부터 소박한 우리꽃 6,000여점이 26일(금)∼5월5일(일) 10일동안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특별전시장에 선보인다.
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한국자생식물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는 우리토양에 적합한 자생화보급확산과 우리꽃 재배를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우리꽃으로만 꾸민 동산과 정원, 식용식물및 약용식물화단등이 설치된다.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자연학습장이 될 자생화전시회 기간중인 5월5일(일) 어린이날에는 전시장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꽃 알아맞히기 대회가 열린다.
또 우리 꽃그림 그리기대회,우리꽃씨 나눠주기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5월3(금)·4일(토)에는 화훼공판장 2층 전시교육장에서 자연경관을 축소한 분경(분경)만들기, 꽃사진 촬영법 강좌가 열린다.
특히 27일(토)에는 독도에 술패랭이 섬기린초 섬백리향 참나리등 염분과 암반에 강한 우리꽃 2만그루를 심는 행사도 열린다.
이와함께 전시장에는 특별히 제작한 독도환경관을 설치, 생태계등 독도 관련자료도 전시된다. (02)575―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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