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안경호 기자】 19일 하오 2시50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 여수수산대 협동관 1층 화장실에서 이 학교 오영권군(20·식품가공2)이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자살했다.목격자 안상호군(21·토목공3)에 따르면 화장실에서 연기가 나 가보니 오군이 화장실 바닥에 숨져 있고 시너통 2개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쪽지가 들어있는 가방이 있었다.
오군은 지난해 6월 전남 순천대 교문 앞에서 한국통신 노조탄압 규탄시위를 벌이다 돌에 맞아 왼쪽 눈을 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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