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체로서는 처음 브라질에 합작공장을 설립, 본격적인 남미 현지생산체제에 들어간다. 아시아자동차 김영석사장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궁에서 카르도소 대통령으로부터 현지공장 합작승인서를 받고 브라질내 아시아자동차 독점판매회사인 AMB(Asia Motors Do Brasil)사와 4대6의 지분으로 총 5억달러규모의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올상반기에 착공, 98년 완공될 이 공장은 아시아자동차가 기술 설비 부품공급을 맡고 AMB사는 토지 건물 노동력을 제공한다.아시아자동차는 공장이 완공되면 1단계로 주력차종인 15인승 소형버스 「토픽」등 2개차종을 연 6만대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대규모 협력단지와 부품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황유석 기자>황유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