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급증불구 유통망 구축안돼”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규봉)은 19일 올해말까지 전국 100여곳에 정수기전용 전시판매장을 설치키로 했다.
조합은 최근 정수기 제조회사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유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제품을 비교·판단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동전시판매장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전시판매장에는 정수기조합이 연구기관의 시험을 거쳐 합격한 우량제품에 부여하는 「물」마크를 받은 제품만이 전시된다.
정수기조합은 전시판매장 운영을 위해 매장의 로고를 통일하고 참여업체가 확정되면 제품을 안내하는 공동제품설명서도 제작할 방침이다.
장점석조합전무는 『공동판매방식은 소비자의 선택폭을 좁히는 종전 방문판매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조합원사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공동판매장을 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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